그렇습니다. 코시국에 졸업하고 칼취업한 사람, 그거 바로 저 입니다만. 어느새 출근 3일차가 되었습니다. 대학교 입학하면서 "마케터 돼야지!"라고 막연히 생각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어쩌다보니 마케팅 관련 활동이었고 그렇게 마케팅 에이전시에 들어와 3일이 지났습니다. 3일동안 느낀 점은 "조용하게 빠르다" 정도가 되겠군요. 응당 마케터라면, 세상 인싸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항연! 이라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겠다만 (물론 이런 것도 필요하지만) 마케터라함은, 세상 논리정연한 사람이어야 하는 것. 논리적으로 가설을 세우고, 전략을 수행하고, 실험해보고, 개선해보고의 반복을 잘 할 줄 아는 사람인 것. 그렇게 3일차, 벌써 광고 시안을 만들어 본 것. 이런 걸 저 같은 신입이 해도 되나요..? 예..? ..